방파제 낚시 입문과 안전 수칙
방파제는 차를 대고 걸어 들어갈 수 있어 바다낚시를 처음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이에요. 대신 바다는 민물보다 위험 요소가 많아 안전을 먼저 챙겨야 해요.
방파제에서 만나는 물고기
사계절 잘 무는 망둥어와 노래미, 무리 지어 들어오는 고등어와 전갱이, 밤에 활발한 볼락, 바위 틈의 우럭이 대표적이에요. 경험이 쌓이면 '바다낚시의 꽃'인 감성돔에 도전해 볼 수 있어요.
테트라포드에는 올라가지 마세요
방파제 바깥쪽에 쌓인 네 발 달린 콘크리트 구조물이 테트라포드예요. 표면이 둥글고 이끼가 끼어 매우 미끄럽고, 사이 틈이 깊어 한번 빠지면 혼자서는 빠져나오기 어려워요. 해양경찰은 사고가 잦은 테트라포드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왔고, 통제구역에 들어가면 과태료가 부과돼요. 관련 법 개정으로 과태료 상한은 앞으로 더 높아질 예정이에요. 낚시는 반드시 방파제 위 평평한 곳에서 하세요.
꼭 챙길 것
- 구명조끼: 방파제에서도 반드시 입으세요. 물에 빠졌을 때 생명을 지켜 줘요.
- 미끄럼 방지 신발: 젖은 콘크리트와 바위는 생각보다 훨씬 미끄러워요.
- 날씨와 파도 확인: 너울성 파도는 맑은 날에도 갑자기 방파제를 덮칠 수 있어요. 기상 특보가 있으면 낚시를 미루세요.
- 아이스박스: 잡은 고기를 신선하게 보관하고, 낚시하는 동안 의자 대신 앉기도 좋아요.
잡을 수 있는 크기와 시기
바다 물고기 중에는 너무 작으면 잡으면 안 되는 크기(금지체장)와 잡으면 안 되는 기간(금어기)이 정해진 종이 있어요. 작은 고기는 바로 놓아주세요. 자세한 내용은 금어기·금지체장 글에 정리했어요.